전문대학 진로진학 박람회 행사에 고교생, 교사, 학부모들로 인산인해 이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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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 13일 양일간 성남시 복정동에 위치한 동서울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2014년도 전문대학 진로진학박람회’에 약2만 여명의 고교생이 운집하여 자신의 적성과 미래 진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본 행사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36개 전문대학이 참석하여 다양한 직업프로그램 체험과 학과 소개, 그리고 입학전형에 대한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으며 다양한 직업세계와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선택, 진로에 대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도로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안산 광덕고등학교 김민철 학생은 ‘고3생활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정작 전공 선택에 있어 심도 있는 고민을 하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금번 행사 참여로 내 적성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된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경기도 교육청과 수도권(남부)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서 행사를 기획한 경기도 교육청 김덕년 장학사는 ‘진학지도와 진로지도에 있어 소위 명문대와 주요대학에 치중되어 온 일선 학교의 진학지도의 한계를 넘어 학생 적성과 특기를 살리고 학생 유형에 맞는 진로지도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으며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 김용옥 회장은 ‘현대 산업사회에서 광범위한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대학 졸업자들의 공헌에도 불구, 전문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역할에 대한 평가가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천편일률적 학습제도에서 부적응을 갖고 있는 학생 본인의 적성과 끼 그리고 미래 직업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2년부터 실시되어 온 본 행사는 매년 1학기가 종료되는 7월 초에 실시되며 수도권 권역별로 행사대학을 정하여 열린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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