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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지망에 「컴퓨터」한몫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예비고사합격자와 고득점자가 많아지면서 수험생들의 지망대학선택이 어려워지자 「컴퓨터」가 등장, 수험생들에게 지망대학을 선택해주고 있다.
서울의 경우 「컴퓨터」판정을 해주는 곳은 J연구소·K전자계산소·N기관등 모두 4곳으로 수수료는 1회에 1천원.
수험생들이▲자신의 학교성적▲모의고사 평균점수▲예시성적등을 제시하면 「컴퓨터」가 이미 수집된 전국 각대학의 본고사·예시「커트·라인」등 자료와 대조, 합격가능 대학·학과를 알려준다.
교육전문가들은 「컴퓨터」판정이 입시과열현상을 드러낸 어두운 단면이라고 지적하고 오판결과가 밝혀질 경우 수험생들에게 더큰 충격을 줄것이라고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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