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확보위한 해외투자늘려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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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제적인 자원난속에 자원확보를 위한 해외투자의 확대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은행이 분석한「우리나라기업의 해외투자현황과 추진방향」 (62∼78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원확보를 위한 해외투자는 원목부문을 제외하면 전무한 상태라고 지적, 특히 광업부문에 대한 자윈확보를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보고서는 지금까지의 해외투자가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인력수출에 의존한 시장지향형 투자였으나 이를 자원지향적 투자로 전환해 나가야한다고 분석했다.
78년말현재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총계는 1억4천7백만 「달러」로 대 GNP비율의 0.3%에 불과한데 비해 외국인들의 국내투자는 8억7천3백만「달러」로 대 GNP비율은 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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