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주택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민간·공공 부문을 합쳐 모두 29만호의 주택을 건설, 공급키로 했다.
29일 건설부가 확정한 내년도 주택건설 계획에 따르면 민간 부문에서 4천5백10억원, 공공부문에서 1천2백90억원 등 모두 5천8백억원을 들여 공공 10만8천호, 민간 18만2천호 등 29만호의 주택을 짓기로 했다.
공공주택은 임대주택 1만호, 복지주택 3천호, 농촌주택 3만호, 분양주택 5만흐, 기타 1만5천호 등이다.
건설부는 특히 내년부터 도시영세민을 위한 소규모 주택을 대량공급키로 하고 13·15·18평인 「아파트」 및 연립주택을 집중 건설할 방침인대 「아파트」는 ADB (「아시아」 개발은행) 주택차관으로, 연립주택은 IBRD (새계은행) 주택차관으로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