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 의예·치의예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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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입시부터 경희대 의과대, 치과대학 입학의 길이 열린다.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치전원에서 의과대학·치과대학 체제로 변경해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희대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의학계열 신입생 총 241명을 모집한다. 학과별로 의예과는 77명, 치의예과는 56명을 선발하며 이 중 수시모집 네오르네상스 전형으로 의예과 18명, 치의예과 11명을 뽑는다.

한의예과의 입학정원은 108명으로 인문계열 30명, 자연계열 78명이다. 한의예과는 네오르네상스 전형으로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9명을 선발한다.

의학계열 네오르네상스 전형의 경우 반드시 과학 인재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리더십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소양이 남다른 학생, 수학·과학 재능과 탐구력이 탁월한 학생, 문화예술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으로서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발전이 기대되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전공 적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 최종적으로 네오르네상스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의학계열 학생상인 ‘전문가적 수월성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따뜻하고 친절한 의사’에 부합하는 학생임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

 의학계열은 논술우수자 전형으로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각 학과의 논술우수자 전형 모집 인원은 의예과 29명, 치의예과 17명, 한의예과 52명(인문계열 14명, 자연계열 38명)이다. 의학계열 네오르네상스 전형에서는 전년도에 시행한 학업성적면접과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앤 반면, 논술우수자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유지된다.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의예과, 한의예과(자연계열), 치의예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과목) 시험을 모두 치러야 하고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를 받아야 한다. 한의예과(인문계열) 지원자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2과목) 시험을 모두 치르고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인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의학계열 중 한의예과(인문계열)는 제2외국어 한문영역 성적을 사회탐구영역 2과목 중 1과목의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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