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내년사업규모|6조4천억원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농협중앙회는 23일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총규모 6조4천6백40억원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사업물량은 79년보다 27%가 늘어난 것이다.
이날 회의는 또 조합장출신 운영위원에 이재영씨(이천군조합장)와 정기수씨(고창군조합장)를, 학계출신 운영위원에 오상낙씨(서울대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농협의 내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규대출액이 8천7백33억원 ▲농산물계통출하액 7천억원 ▲저축이 3천9백94억원 늘어난 1조8천8백80억원 등으로 돼있다.
농협은 특히 단위조합육성과 농민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3백50개 단위조합을 자립시켜 자립조합을 1천개로 늘리고 봉사체제를 강화, 영농기술보급과 유통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