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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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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하급담배에 「남대문」은 난센스|우리의문화유산 아낄줄 알아야>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국보1호 남대문과 농촌근대화운동의 상징인 새마을의「디자인」이 하급담배의 표지로 사옹되고 있습니다. 또 관광용 담배로만든 「선」의 표지가 외국담배를 모방한듯한「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런일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가볍게 여겨 저지르는 잘못입니다.
교통과 통신수단의 발달로 세계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민족은 그들의 고유한 문화를 보전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데 더 한층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최하급 담배인 「남대문」의 질을 높이든지, 아니면「남대문」 담배의 제조를 중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만 (부천시춘의동158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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