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엔 연탄걱정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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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수원】 수원시의 올 겨울 연탄수급사정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올 월동기간(10월∼내년3월)동안 연탄수요량은 총5만4천7백71가구에 19만5천t으로 10월말까지 저탄확보량이 11만5천t에다 내년 2월말까지 반입예정량이 12만6천t에 이르고 있어 겨울철 하루 연탄수요량 8백50t을 잡는다해도 4만6천t은 남아돌 것이 예상된다.
한편 시는 원탄확보량이 넉넉하다해도 겨울철 연탄사정이 나빠질 것을 우려, 시내 4백20여 개 연탄판매소마다 월동기간에는 항상 연탄 2천장 이장씩 비축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연탄공급은 영세가구와 고지대 주택가주민들에게 우선 배달토록 연탄생산 및 판매업자에게 강력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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