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위성 「페가서스」2호 일 남부에 추락 가능성 내일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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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2일AFP동양】4일상오 1시부터 5일상오1시(한국시간)사이에 지구대기권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기상관측위성 「페가서스」 2호는 일본남부지방과 호주를 포함한 지역에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2일 이곳에서 밝혀졌다.
고도가 낮아져 떨어지고 있는 「페가서스」2호의 파편이 낙하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태평양상의 「오가사와라」 (소립원) 군도와 「규우슈」의「가고시마」 (녹아도) 와 「미야사끼」(궁기)현등을 포함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나터· 웹스티」 호주과학상은 1일 이 위성이 호주영내에 떨어질 가능성이 40대1이라고 밝혔으며 호주정부는 2일 「시드니」 경찰서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모든 항공기에 대해 「페가서스」2호의 궤도내 비행을 금지했다.
재해대책본부장인 「켄· 바레트」서장은 「페가서스」 2호의 지구대기권 재돌입궤도에 「뉴사우드웨일즈」주 북부「닌간」 「모리」및 그밖의 수개읍들이 포함될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뉴사우드웨일즈」주에 전면 비상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페가서스」2호는 지난65년 궤도에 진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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