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만국 유가인상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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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쿠웨이트 29일 AP합동】「페르시아」만의 「아랍」산유국은 다음주부터 원유가를 평균 10%, 「배럴」당 약2「달러」남짓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쿠웨이트」의 일간신문 「아스·시야샤」지가 석유업계 소식통들을 인용 29일 보도했다.
그러나 13개국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인 「마네하·사이드·알·오타이바」「아랍」 토후국련방 석유상은 OPEC회원국들이 「배럴」당 18.50∼23.50「달러」선인 현 유가를 인상하려면 OPEC석유상회의 결정을 거쳐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아랍」토후국은 유가를 오는 12월까지 인상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스·시야샤」지에 따르면 이 소식통들은 또한 원유의 현물가격이 「유럽」및 일본시장에서 폭등, 중질유의 경우 「배럴」당 35「달러」, 경질유는 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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