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자금 별도방출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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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통화긴축정책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는 방침아래 과거처럼 별도외 추석자금은 내지않고 다만 이미 지원약속이 되어있는 각종 정책자금방출을 신축성 있게 조절, 자금수요에 대처하기로 했다.
25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엔 연내에 방출하기로 정부가 확정한▲수해복구자금▲중소기업지원자금▲석탄산업지원자금 및▲노동청에서 요청한 체불노임 지원외에는 별도의 추석자금을 내지 않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수해복구자금은 연말까지 나갈 총8백50억원중 2백억원, 중소기업자금은 총5백억원중 1백50억원, 그리고 석공지원자금은 1백억원을 추석전까지 풀 계휙이다.
체불임금은 지원을 위해서는 약 50억원이 나갈 것으로 보고있다.
이중 수해복구자금은 농촌주택복구자금으로 이미 1백20억원 정도 방출됐다.
따라서 추석을 앞두고 풀려나가는 돈은 전부 4백억원에 그칠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수출지원금융은 9월들어 20일까지 3백89억원, 월말까지는 5백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추석에는 1천억원의 자금이 추석을 앞두고 풀려나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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