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유니버시아드」에 출전, 18일 귀국한 한국 선수단의 오정근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간 친선도모에 기여했고 신장된 국력과 성장한 한국 체육을 과시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다만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각 종목의 시설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 단장은 『남자배구가 세계정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장신화를 통감했고 서말구 선수가 남자 1, 2백m에서 「모스크바·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것은 낙후된 한국육상의 현실에서는 큰 위안이 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육상경기에서 전자계시장치 등과 「테니스」의 「하드·코트」 등이 없는 낙후된 현실로써는 세계무대에서 겨룰 수 없다는 점을 절감, 새로운 시설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