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정액 질병 퇴치, 항생제 성능을 능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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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뮌헨(서독) 16일 로이터 합동】인간과 동물의 정액이 질병퇴치에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독과 인도의 과학자들은 강력한 항생제의 항 「박테리아」 성질을 능가하는 「세미플라스민」이라는 성분을 정액으로부터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세미플라스민」은 「박테리아」 세포막에 일단 침투하면 「박테리아」에 붙어 빠져 나오지 않고 「박테리아」를 죽이기 때문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서독의 「막스·풀랑크」 과학연구소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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