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전 13일 개막

전국에서 74개 출판사가 참여할 이번 전시회가 내건 표어는 『책의 힘은 문화의 힘, 나라의 힘』모두 2만 여종 4만 여권의 책들이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이번 전시회는「세계 어리이의 해」를 기념하여 미국·영국·서시·「프랑스」·「캐나다」·일본·자유중국·태국·호주 등 23개국에서 수집한 어린이도서 6백여권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도서전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23회 전국도서전=13∼19일 서울세종문화회관 전시장 ▲제1회 대구전시회=10월10일∼15일 대구시민회관소강당 ▲제7회 부일도서전=10월19∼25일 부산「데파트」전시장 ▲제4회 전일전시회=10월30일∼11월5일 광주학생회관 전시장.
출협은 도서전시회와 아울러 모범장서가로 선정된 김쟁윤씨 등 3명을 표창하며 그 동안 현상 공모한 제17회 독후감응모작을 심사, 당선작 l9편을 선정 발표했는데 이날 함께 시상한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민학교부▲우수작=김재현(제주시광양국교)▲가작=김미정(청주시주성국교) 이윤정(영동군양산국교) 이명순(금능군지레국교) 박성혁(서울미아국교) 송유정(서울한남국교) ◇중학교부▲우수작 홍지희(서울장덕여중) ▲가작=고매향(남제주군성산중) 김은주(석울창덕여중) 김원경(동) 이향림 (동)
◇고등학교부 ▲우수작=이현숙(대구정화여고)▲가작=안미원(서울한양여고) 성겅자(대구원화여고) 김선주(인천대건고) ◇일반부▲우수작=김재원(부산성지국교사) ▲가작=변성래(공군제2538부대) 송현숙(서울여의도동 공작「아파트」503) 신예순(충북청주교육대 1년).
한편 마을문고본부는 우수마을문고 2곳을 선정, 이번 도서전시회에서 표창한다. 수상마을문고는 ▲상록수문고 (경북경산군 고산면고모동·회장 이재수) ▲삼득마을문고 (강원도 명주군 구정면어주2리·회장 김종복).
이들 마을문고는 회원들이 하천개간·「아카시아」조림·모내기공동작업등을 벌여 자체자금을 조성, 각각 7백50권과 1천4백여권의 장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