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포기, 아주 청소년 축구 한국유치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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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축구협회 최순영 회장과 오완건 부회장은 3일 중공이 제21회「아시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를 반납함에 따라 대회를 한국에 유치키 위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최 회장은 현재 일본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를 참관키 위해 동경에 머무르고 있는 AFC(아시아축구연맹)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유치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7월14일「콸라룸프르」에서 열린 AFC집행위원회에서 상해대회가 유산될 경우 개최 권을 인수하겠다는 안을 제시한바 있다.
그런데 한국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제9회 대통령「컵」국제축구대회를 치러야 하는 등의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어 한국개최가 이루어질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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