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민 당원 50여명 단식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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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의정부】20일 하오 4시쯤 의정부시 의정부 1동 151 신민당 경기 제3지구당 당사에서 지구당 부위원장 김명진씨 등 당원 50여명이 경찰의 YH 여 종업원 강제 연행과 국회의원·기자·당원들에 대한 폭력 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신민 당원들이 채택한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국회의원 및 기자·당원을 무차별 집단 구타한 책임자를 즉각 처단하라 ▲당국은 YH사태로 빚어진 모든 책임을 솔직히 시인하고 당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 ▲우리는 YH사태로인한 경찰의 신민당 난입 폭거에 대해 항의 농성중인 소속 국회의원들의 농성 투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중앙당의 단합된 거당적 투쟁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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