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구타는 고의적 |기협서 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한국 기자 협회는 13일 YH 무역 여공 농성 취재 기자 집만 「테러」 사건에 대해 관련 경찰관의 고의성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당국자의 공식 사과가 없고 전혀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8·11」 기자 집단 「테러」 사건에 대해 내무부장관은 즉각 그 전모를 국민 앞에 공개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성명 했다. 이 성명은 또 ▲내무부와 문공부 등 관계 당국은 이같은 「테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보장책을 제시할 것. ▲이같은 우리의 요구 조건이 최단 시일 내에 관철되지 않을 경우 우리는 법적 투쟁 등 즉각 가능한 모든 자구책을 총동원 할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 당국에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