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월수교 보류|캄침공·자국민탄압 그칠때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9월의 수교회담에서 관계정상화를 가로막는 모든 주요장애 요소들을 제거하고 이제 세부사항 타결만 남아있으나 「카터」행정부는 「베트남」이 「캄보디아」침공 및 자국민에 대한 탄압을 종식할때까지 국교수립을 보류할 것이라고 「로버트·오클리」미국무성 부차관보가 3일 밝혔다.
「오클리」부차관보는 미국은 지난해 9월 「뉴욕」에서 비밀협상을 가졌으나 「베트남」의 대「캄보디아」침공준비와 화교추방사태가 확실해짐에 따라 결렬됐었으며 그후 양국은 지난6월들어 협상을 강화, 보다 많은 정기회담을 「파리」와 미국내에서 갖기시작해 정상화의 장애요소들을 협의했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