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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동경서 10월 4일에 2차 방어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프로복싱 WBC(세계권투협의회) 「슈퍼 라이트」급 「챔피언」김상현(23)은 오는 10월 4일 동경「고오라꾸엔」(후악원)체육관에서 WBC「라이트」급 8위인 일본의「요오까이·마사히로」(용개정홍·24)를 맞아 2차 타이틀 방어전을 벌인다고 그의「매니저」전호연씨가 23일 밝혔다. 작년 12월 태국의「사엥사크·무앙수린」을 KO로 뉘고「타이틀」을 획득한 김상현은 지난 6월 3일 서울에서「트리니나드·트바그」의「피츠로이·기시피」를 꺾고 1차「타이틀」방어에 성공했었다.
도전자「요오까이」는 22전19승(11KO)3패의 기록을 갖고있는 강「펀치」의 소유자다.
이번 경기의 주심은 한국에 잘 알려진 미국의「제이·에슨」, 부심은 한국과 일본서 각각 맡게됐다. 【동경=김두겸 특파원】
전WBA 주니어미들급「챔피언」이며 동양「미들」급「타이틀」을 21차례나 방어해온 유제두(32)가 우여곡절 끝에 23일 한국권투위원회(KBC)에 은퇴서를 제출, 11년간의「프로복서」생활을 청산했다.
유제두의 은퇴로 공석이 된「미들」급 타이틀은 박종팔(동급2의)과 일본의 미국계 흑인 혼혈선수인「캐시어스·나이또」(동급7위)가 결정전을 갖는다.
전 동양 주니어미들급 선수권자인 임재근이 지난 21일 여의도종합상가에 오림 돌구이 집을 열었다. 또 유제두는 동두천에 해태대리점을 개점, 체육관에 이어 두 번째 부업을 벌이고 있다.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일 WBC 라이트플라이급「타이틀매치」를 앞두고 챔피언 김성준과 도전자「시오니·카루포」(필리핀) 는 25일 하오3시 문화체육관에서 공개「스파링」을 갖는다.
한편 조인식은 26일 낮12시 반 청진동 봉원「레스토랑」에서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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