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따면 점수 가산 대한체육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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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체육회는「올림픽」이나「아시안게임」의「메달박스」인 개인종목의 집중적인 육성을 위해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의 채점방식을 보완, 각 시·도 선수단이 따낸「메달」도 종합득점에 반영키로 23일 확정했다.
제60회 체전(10월 12일∼17일·대전)부터 실시할 새 채점방식은 현행 채점방식에다가 금 「메달」1개당 개인 80·단체 1백20점을, 은「메달」은 개인 40·단체 60점을, 그리고 동「메달」은 개인 20· 단체 40점씩 각각「보너스」점수를 가산키로 했다.
체육회는 종래「메달」을 종합득점에서 제외시킴으로써「메달」을 많이 따고도 종합득점에서 뒤지는 모순을 시정하고「아시안게임」이나「올림픽」의 채점방식을 적용, 순위결정을 보다 공정하게 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채점방식의 이 같은 보완에 마라 상위권을 다투는 시·도지부의 경우 종합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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