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총리, OECD사무총장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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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신성순특파원】 신현확부총리겸경제기힉원장관은21일상오「반·런넵」OECD사무총장과만나한국의OECD철강위원회가입문제및 장기적으로 OECD에 가입하는 문제를 협의했다.
한국정부와 OECD와의 공식접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자리에서 신부총리는 OECD철강위원회가 한국의참여를 요망한데 대해 한국정부가 가입여부를 정식으로 결정한바는 없으나 조사단을 파견할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신부총리는 또 OECD와 개발도상국 특히 신흥공업국과의 협력증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OECD가 개발도상국에대해 경제정책연구자료및 과학기술정보의 제공, 기술연구지원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망했다.
신부총리는 또 한국과 OECD산하기관인 IEA(국제「에너지」기구)와「에너지」문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IEA의「에너지」연구및 개발사업에 참여토록 해줄것을 요망했다.
한편 한국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OECD철강위원회에 가입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해놓고 있으며 다만 여건과 시기만이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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