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급시험경쟁율 20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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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총무처가 10일 실시한 4, 5급 기술직 공무원 채용시험에 평균 20.2대1이란 이례적으로 많은 지
원자가 몰렸다.
총무처가 실시한 하급기술직 고시사상 최고경쟁율을 기록한 이번 선발에는 기계·전기·화공·
토목·건축·농림등 6개직렬에 5급4백명, 4급5백명등 모두 9백명을 모집케되는데 무려 1만8천2백
54명이지원.
최고경쟁율을 보인 직렬은 농림직4급으로 50명모집에 2천6백1명이 지원, 52대1을 기록했으며
다음이 농림5급(43.7대1) 토목5급(25대1) 기계5급(22대1) 건축4급(20대1) 등의 순.
총무처당국자는 이같이 기술직공무원지원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경기침체로 인한 고용기회축
소와 일부대기업의 도산등으로 인한 심리적 영향때문일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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