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에 치인 어린이 변사체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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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시외버스에 치인 2살짜리 어린이가 사고 3일만에 차체와 함께 시체로 발견됐다.
11일 상오9시쯤 서울 수서동415 탄천강변에 버려진 신원여객소속 경기5아2801호 시외버스(운전사 김현일·33)안에 강희덕씨(27·조일통조림회사 사원·수원시 매산로2가19)의 아들 태욱군(2)이 숨져있는 것을 산책하던 이웃마을 이삼문씨(31)가 발견했다.
태욱군은 8일 낮12시30분쯤 집 앞에서 2백여m 떨어진 수원시 매산로2가 간선도로변에서 놀다가 시외버스에 치인 뒤 행방불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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