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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감방에 논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AFP】6년반째 수감중인「필리핀」야당지도자「아키노」씨의 감방은 양탄자가 깔려있으며「컬러」TV도 장치돼 있을뿐 아니라「아키노」씨는 교도관「클럽」에도 드나들 수 있고 각종정기간행물열람과 타자기사용등의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대통령공보담당비서가 29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같은 성명은 앞서「필리핀」의 재소자지원종교단체 지도자인 수녀가「워싱턴」에서 「필리핀」의 죄수들은 인간이하의 조건에서 살고있다고 비난한데 따른 반박이다.
그러나 성명이 발표된 다음 날인 30일「아키노」씨의 부인은 이것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부인하면서 남편의 감방은 맨「시멘트」바닥이며 가족들이 차입한 TV「세트」가 있을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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