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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표, 「15일대회」론 비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철승신민당대표는 김영삼전총재가 부산회견에서 조기전당대회를 제의한데 대해 1일『15일동안에 어떻게 「밥상」을 차리란 말이냐』면서 자신은 숟가락만 들고 있다가 다차려 놓으면 먹고 가려는 속셈이라고 비유.
이대표는 또 김씨가 『마포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치르려는 것은 무슨 음모가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국민을 오도하는 바람잡이 발언』이라고 공박. 안국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대표는 『마포당사에서 하면 음모가 되고 외부의 다른 장소에서 하면 괜찮다는 논리가 어떻게 성립되느냐』면서 『한달전부터 대회장소를 물색했지만 서울시내에는 한 곳도 빈데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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