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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여성 집결지 지원 전국 7곳으로 대상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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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성매매를 그만둘 의지가 있는 성매매 집결지 여성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현장 시범사업이 전국 7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장하진 여성부 장관은 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성매매 피해여성 자활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성매매 집결지에 있는 여성 중에서 앞으로 성매매를 그만두겠다고 약속하고 매월 4회의 상담을 받는 여성은 1년간 월 37만원의 생계비를 받게 된다. 또▶의료비 300만원▶법률지원비 300만원▶직업훈련비 240만원도 지원된다. 현장 시범사업은 현재 부산 완월동과 인천 숭의동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부터 서울 하월곡동과 용산, 대구 도원동(속칭 자갈마당), 경기도 파주(속칭 용주골) 등 전국의 7개 성매매 집결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문경란 여성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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