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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고객 수익률, PB 평가·실적에 적극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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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삼성증권은 올해를 고객중심 경영체계 확립의 해로 선포하고 고객신뢰 회복 솔루션을 제시했다.

삼성증권(대표 김석·사진)이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증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7년 연속이다.

 삼성증권은 올해를 ‘고객중심 경영체계 확립의 해’로 선포하고 고객신뢰 회복을 실천하고자 ‘고객 관점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CEO 직속으로 고객전략실과 고객보호센터를 두고 고객 관련 기능을 통합했다. 특히 고객의 수익률을 PB 평가와 보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으며, 고객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상품 공급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또 고객 수익률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투자성과 지표를 도입했다. 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하인 고객에게서 발생한 수익은 PB 실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본사 차원에서는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등급제, 추천상품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하반기부터는 지점 단위로 고객 수익률을 점검하기 위해 매월 ‘고객보호심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PB 개인 역량에 의존했던 기존의 고객관리를 전사 역량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최근 추천 상품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온라인 금융상품몰’을 리뉴얼 오픈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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