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좋은일로 만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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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은 12일 하오 이충환최고위원, 이기택총장, 이완돈·한영수의원을 총리실에 보내 송원영총무의 초사에 항의.
이들이 『제1야당원내총무를 당대표에게 보고도 없이 연행 조사할 수 있느냐』고 항의하자 최규하총리는 『무언가 이유가 있어 알아보려 했을 것』이라며 『상세한 보고를 받지 못했으니 자세히 알아보겠다.』고만 답변.
25분간 면담이 끝난 뒤 최총리는 『앞으로 이런 일로 만나지 말고 좋은 일로 자주 만나자.』고 했다.
한편 송총무는 13일 이영근유정, 오준석공화당총무대행을 차례로 만나 자신의 신상문제에 대해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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