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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가주 주지사' 출마 계획

미주중앙

입력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인 조지 클루니(53·사진)가 '가주 주지사' 출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유명 타블로이드인 '데일리 미러'는 클루니 측근의 말을 인용, "그가 민주당의 지지를 바탕으로 가주 주지사에 도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루니는 최근 영국 인권변호사인 아말 알라무딘(36)과 약혼,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클루니가 만약 가주 주지사에 오르면, 로널드 레이건과 아놀드 슈워제네거에 이어 3번째 할리우드 스타 출신 주지사가 된다.

데일리 미러와 인터뷰를 한 클루니의 측근들은 "지성으로 똘똘 뭉친 그의 약혼녀가 클루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그의 2020년 대선 가능성까지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클루니는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클루니는 남수단 민간인 학살 및 인권 문제, 나치 약탈 미술품 반환, 아프리카 난민 구호, 제3세계 부채 탕감 등에 거침없는 소신을 밝히며 행동해 왔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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