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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별 중점토의"…새스타일의 관민합동 간담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취임후 처음으로 17일상오 경제단체장들과 자리를 함께한 신현확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시간반동안 기능인력문제에 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
『오늘은 기능인력문제를 중점적으로 얘기합시다』면서 먼저 토의주제를 제시한 신부총리는 앞으로 매월갖는 간담회에서도 한두가지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자고 제의.
전임 남덕우부총리의 경우는 무역진흥학대회의 전일에 대한상의·전경연·무협·중소기업중앙회등 4개 민간경제단체의 장만을 초청, 광범위한 의견교환을 가졌었으나 신부총리는 4개단체에 한국경영자협회 (회장김용주)를 추가하고 상근부회장및 조사담당임부도 참석토록 범위를 확대한것이 특징.
경제계대표둘은 신부총리가 단순한 「대화」보다는 한 문제라도 「매듭」을 지으려는 태도를 보여 전임자와는 다소 「스타일」이 다른 것같다고 조심스럽게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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