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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자유중국대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9일합동】심검홍 주미자유중국대사는 중공과 수교키로 한「카터」 미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미국에서의 7년간의 외교생활을 조용히 끝내고「워싱턴」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데이비드·뉴솜」미 국무성 차관보의 공식적인 전송을 받으며「댈러스」공항을 쓸쓸히 떠난 심대사는 28일밤 기자들의 출입이 금지된 가운데 일부 미 상하원 의원들과 그밖의 친대만파 인사들이 모인 한 만찬회에서「카터」행정부의 대중공수교에 대한 울분이 복받쳐 목소리가 떨렸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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