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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대로·서북간선도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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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18일 내년에 공사비 30억원을 들여 장충체육관 앞에서 금호동을 거쳐 강남구 도산로에 이르는 금호대로(폭30m 연장4.1km)와 한강의 15번째 다리가 될 금호대교(폭30m 길이 1.2km)를 신설하고 70억원으로 불광동에서 세검정을 거쳐 삼선동을 잇는 서북간선도로(폭28m 길이5.9km)를, 18억원으로 불광동∼망원동간의 도로(폭30m 길이6.2km)를 각각 신설하기로 했다. 또 지하철 2호선전철에 6백32억원을 투입, 신설동∼잠실까지 14km구간공사를 완공, 80년중에 개통하고 성수동∼왕십리간 공사도 새해초에 착공키로 하는 한편 민자로 건설될 3, 4호선 공사도 내년중에 착공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제1, 2한강교를 확장, 교통정체현상을 해소하고 제1한강교∼남부순환도로 (관악구청앞)까지 길이4.72km의 도로폭을 현재의 20m에서 40m로, 잠실과 성남시를 잇는 길이 5km의 송파대로의 폭도 50m로 각각 넓히는 한편 경인국도를 확장하고 남부순환도로를 공항동까지 연장한다.
이밖의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심권의 교통체중해소를 위한 도로확장 및 입체화 ▲신신백화점∼안국동간 (폭30m·길이 5백40m 공사비30억원) ▲아현동∼이대입구간(폭40m 길이4.7km 공사비31억원) ▲사직공원∼종합청사간(폭20m 길이8백30m 26억원)▲대흥동∼상수동간 도로(폭20m 길이2.1km 30억원)를 확장 ▲서울대교 북쪽·양화교서쪽 입구 및 동이로 교차지점을 입체화 ◇외곽생활권내도로망개선 ▲경마장∼자양동간 신설 ▲노봉동∼막남동간 확장 ▲고척동∼미곡동간 신설 ▲관악구청∼신림동간 신설 ▲구로공단∼경수국도간 신설 ▲방학동∼상계동간 신설 ▲천호출장소신축청사앞 신설 ▲월계로 건설 ▲천호중학입구도로 개설등 14건의 도로신설 및 확장 ◇대단위사업의 마무리공사
▲성산대로▲성수대로▲잠수고∼철도병원간의 도로공사를 완성하고 ▲동작대교▲원효대교 ▲남서울운동장▲서울대공원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지하도개발
▲종합 「터미널」앞 (공사비 42억원) ▲여의도지하도(50억원) ▲지하철 잠실역 진입지하도 (30억원) ▲강남역앞 (25억원) ▲시외 「버스·터미널」앞 (10억원) ▲합당역 진입지하도 (20억원) ▲명동지하도 (25억원) ◇공익사업
▲외교공간단지조성 (구기동1만평·서초동3만평 37억7천만원) ▲잠실호수미화(13억5천만원) ▲철도연변정비 (10억7천8백만원) ◇주택건설
▲5천가구분의 시민 「아파트」를 건립, 서민주택난해소 ▲불량지구재개발사업은 시민의 자율적 조합구성으로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을 짓도록 하고 진입로 설계비용을 시에서 지원한다 ◇기타사업
▲도심교통신호체계의 전자화와 신호등 증설 ▲중랑천 하수처리장완공 가동 ▲성곽복원사업계속 (20억원) ▲1개 소방서 3개 파출소 및 2개 유수지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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