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8L 전폭기 대한 판매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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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4일 동양】「카터」미 행정부가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는 사실이 재확인된 데 이어 미 국방성은 이밖에도 고성능 최신 예 F18L 전폭기의 대한 판매를 "검토 중" 임을 의회에 통보한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미「에어로스페이스」지는 지난 12일자로 국방성 안보국장「어니스트·그레이브즈」중장의 10월3일자 하원 예산 위 증언을 인용, 국방성이 대외 군사판매(FMS)계획에 따라 F18L기의 대한 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고 그러나 국방성은 한국이 요청한「인포서」전폭기 및「스패로」공대 공「미사일」(AIM7 E3「미사일」)의 공동생산 및 A7 항공기(공격기) 의 공동 조립 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F18기는 미 해군의 최신 예 F18 전폭기의 대외 판매용 개량 기종인데 F18은 쌍발 기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미 공군의 F16기와 매우 흡사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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