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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 사 메이커들 내수용 공급 기피로 업체들 조단 직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나일론」원 사「메이커」들이 수출용 판매를 이유로 국내 내수업체들에게 물량 공급을 피하고 있어 이를 원료로 하고 있는 직물업계들이 조업 단축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중소기업 경북 지부가 최근 중앙 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대구시의 경우 지난 11월말까지 「파운드」당 5백40원하던「나일론」사 값이 최근엔 10% 이상이 뛰어 5백90원에 거래되면서 이나마 품귀.
「나일론」 원단 값도 「야드」당 1백10원서 1백50∼1백80원으로 50%가 껑충 뛰었다고.
이에 따라 각종 봉제품 가격도 들먹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메이커」들이 제품업자들의 원사 공급 신청조차 받지를 않고 있어 성수기에 조업 단축이라는 이변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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