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윈저에서 16일(현지시간) 가터 훈장(Order of the Garter) 수여식이 열렸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마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 찰스 왕세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과 윌리엄 윈저 왕세손 등이 자리했다. 머빈 킹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 소피 왕자비 등도 참석했다.
가터 훈장은 영국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3세가 1348년 제정했다. 영국 왕실과 국가에 봉사 공적이 있는 기사, 외국 원수, 왕족 등에 수여한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