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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8개 읍면에 상수도 설치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내무부는 전국 1천4백54개 읍·면 가운데 지금까지 상수도보급이 되어있지 않은 1천2백74개 읍·면에 앞으로 10년간 2천40억원을 투입, 연차적으로 상수도시설을 할 계획이다.
내무부는 1차로 내년에 98억원을 들여 ▲수질이 나빠 수인성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현재 상수도공사를 실시중인 지역 ▲지하수사정이 극도로 나쁜 비상급수지역 등 98개읍·면에 우선적으로 설치키로 했다.
내무부는 소요재원의 80%는 내무부 지방교부금 및 도일반 회계재원으로 대여형식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군자체자금으로 충당하되 지원자금 조성을 위해 각 도에「읍·면 상수도지원금고」를 설치, 무이자로 2년거치·10년 균분상환토록 했다.
또, 지금까지 시지역에서만 허용했던 상수도공채발행을 도에도 확대실시, 지원자금에 용당하도록 했으며 각도의 연말결산잉여금(1개도 20억원가량)의 10%를 반드시 지원금고에 불입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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