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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건설업자들 분양금 할인 등 불경기 극복에 안간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주택 건설업자들이 건축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묘안 짜내기에 부심해 기발한 착상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큰 업자들까지도 「아파트」 건설에서 연립 주택 건설로 크게 방향 전환.
주택 지정 업자인 한보 주택은 일부 청약 미달된 은마 「타운」 재 분양에 「아파트」 마련은 지금이 적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분양금의 일시 납입 조건으로 5%의 할인과 동시에 선착순 분양을 끝냈고, 한양 주택도 할부금 선납에 2% 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일부 「아파트」업자들은 재고 처리책으로 세탁기·냉장고 등 선물 공세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파트」 전문 업체 삼익주택 계열인 삼익 공영 (주)은 동대문구 이문동의 31∼47평형 대단위 연립 주택을 분양 중.
주택 부금 가입 자동으로 제약 순위를 정하고 있는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이 사문화 되었다는 견해까지 나오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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