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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이영표 한국 러시아 예상…'쪽집게 영표' 뭐라고 했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영표 한국 러시아 예상’. [사진 KBS 화면 캡처]

‘이영표 한국 러시아 예상’.

한국 러시아 승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영표(37) 축구해설위원의 예측 능력이 화제다.

이영표는 최근 녹화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의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한국은 지난 월드컵 3개 대회에서 첫 경기를 진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영표는 1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잉글랜드-이탈리아전과 코트디부아르-일본전의 스코어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잉글랜드-이탈리아전에서 이영표는 “끈적끈적한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2대 1로 꺾을 것”이라고 말했고 경기결과는 이와 같았다. 또 코트디부아르-일본전에서는 코트디부아르가 후반 초반까지 0대 1로 끌려가고 있을 때 “지금부터 10분 안에 득점하면 코트디부아르가 역전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디디에 드록바가 교체투입된 후 후반 19분과 21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승했다.

이영표는 14일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1-5로 참패하기 전에 이미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그의 말대로 스페인은 B조 1차전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5대 1로 패하는 이변을 맞았다.

10일 한국-가나전 중계에서부터 이영표의 예측 능력은 빛을 발했다. 후반 40분께 “지금부터가 가장 득점이 많이 나는 시간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는 순간 한국은 추가 실점을 했다.

“첫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는 이영표의 예측 능력에 축구팬들은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영표 한국 러시아 예상’. [사진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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