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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호조, 준결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임지호·김영호조(건국대)는 31일 장소를 한남동 이대「코트」로 옮겨 벌어진 제33회 전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4일째 남자복식준준결승에서 3시간40분간의 「풀·세트」 격전끝에 김문일·이상룡조(산은)를 3-2로 제압,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단식준결승에서 최경미(국민은)는 동료 한윤자를 2-0(6-3·6-4)으로 격파, 결승에서 차은정-이순오 승자와 대결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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