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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농협 준결승에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자동차보험과 농협이 추계실업 축구연맹전에서 준결승에 진출, 결승진출을 놓고 2일 대결케 됐다.
31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전에서 「팀원」이 잘 다져진 자보는 노장들로 구성돼 힘이 없는 산업은을 후반에 적공, 3-1로 역전승했으며 활발한 기동성이 강점인 농협은 한일은과 치열한 접전 끝에 1-0으로 역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자보는 전반 노련한 산업은의 「플레이」에 말려 17분께 FW이영기에게 「헤딩·슛」을 허용, 먼저 한「골」을 잃었다.
「후반 들어 자보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산업은을 적극 공략, 4분께 FW최태길의 깨끗한 「슈팅」으로 동점을 이룬뒤 계속 산업은을 압박하다가 18분 HB한극우의 「헤딩·어시스트」를 받은 준족의 FW이강민이 왼발 「슈팅」을 성공시켜 역전「리드」를 잡은뒤 종료 30초를 남기고 FW석영호가 세번째 「골」을 터뜨려 3-1로 역전승을 장식했다.
한편 농협은 전반6분 FB박수천의 「센터링」을 FW신동민이 그대로 「골」로 연결, 선취점을 뽑은뒤 한일은의 추격을 악착같이 막아내 결국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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