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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개막식' 쏟아부은 비용 보니…야유할 만하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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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 [사진 MBC 월드컵 방송 캡처]

 

‘브라질월드컵 개막식’ ‘제니퍼 로페즈’.


브라질월드컵 개막식에 80억원 이상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 들인 비용은 총 800만 달러(약 81억원)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관중은 이를 비난하는 뜻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지우마 호세프(67) 브라질 대통령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다양한 빛깔을 내뿜는 거대한 공모양 조형물을 설치해 경기장을 빛내며 시작됐다. 이 공의 변화에 따라 개회식 공연은 네 개의 소주제로 나뉘었다. 자연, 사람들, 축구를 주제로 1200명 이상이 공연에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브라질 인기가수 클라우지아 레이테(34), 미국의 제니퍼 로페스(46)와 핏불(33)은 월드컵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의 총 비용은 최소 110억 달러(약 11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 정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개최 비용은 약 125억 달러(12조8500억원)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5조2300억원), 2006년 독일 월드컵(5조5400억원)보다 세 배 많은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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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개막식’ ‘제니퍼 로페즈’. [사진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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