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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맛이기에 … 위스키 '골든블루' 돌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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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국산 위스키 업체 골든블루가 만든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사진)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출시 50일 만에 13만6000병을 판매하며 수퍼프리미엄 위스키(17년산급) 시장에서 13.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롯데주류의 ‘스카치블루17’을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현재 수퍼프리미엄 위스키 판매 1위는 ‘윈저17’, 2위는 ‘임페리얼17’이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기존 골든블루 17년산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김동욱 대표는 “현재 부산뿐 아니라 서울 강남과 대구 수성구 등의 최고급 업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산에 본사가 있는 골든블루는 2009년 12월 알코올 도수 36.5도인 프리미엄 위스키를 선보였다. 지난해 국내 위스키 시장이 12.8% 축소된 와중에도 이 회사 매출은 두 배로 증가하며 업계 4위에 올랐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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