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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자 4명 소련입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소련에서 개최되는 제14차 국제 자연보존연맹(IUCN)총회에 참가할 이민재(강원대총장) 홍순우(서울대교수) 김헌규(생물학자) 원병오(경희대교수)씨 등 한국대표 4명이 24일「모스크바」에 도착했다.
한국대표단은 25일 중으로 대회개최지인 소연방「투르크멘」공화국의 수도「악슈하바드」시(「이란」과 접경지역)로 떠난다.
세계 95개국에서 3백96개의 자연보존단체 대표들이 참석,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계속될 14차 총회에서는 세계자연헌장(본보 9월13일자 보도)의 채택, 자연보호를 위한 상호정보교환 등을 협의하게 된다.
한국대표단은 이 회의에서 세계적인 희귀조로 보호 지정된 충북 음성군의 외톨이황새 번식을 위한 수놈의 대여, 유정란의 구입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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