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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대통령 등 초청 「얘기」 단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연말 또는 내년 초로 잡는 한일, 한미 정상 회담설에 이어 최근 서독 「셸」 대통령의 박정희 대통령 면담 희망, 박 대통령의 「이란」「팔레비」왕 초청설 등이 잇따라 나오고 있으나 각부 관계자들은 『아직은 예의적으로 얘기하는 단계이고 구체적 결정이 없다』고 설명.
그러나 지난 69년8월 방미, 당시 「닉슨」 대통령과 회담한 것을 마지막으로 『국민 소득 1천불을 달성할 때까지 외국에 나가지 않겠다』고한 박 대통령이 오는 12월27일 제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에는 정상 외교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들.
그래서 두 차례 갖기로 한 한일 정상 회담 이외에 한미 정상 회담이 점쳐지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는 경협 등으로, 서독 「프랑스」 등과는 경제·외교 협력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 일단 방문 가능 지역으로 꼽아 볼 수 있다고 관측통들은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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