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백신 암치료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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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6일합동】『과연 암에 특효가 있는가?』라는 문제 때문에 한때 세계 의학계에서 논란이 되어왔던「마루야마」「백신」에 대해『효과가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와 임상 실험 예가 6일 개막된 일본암치료학회에서 발표되어 주목을 다시 끌고 있다.
동물 실험 결과는「사이따마」욋과대학의 요시이 교수에 의해 발표 됐는데「요시이」교수는 토끼의 대퇴부에 근육암세포를 이식한「그룹」에 「마루야마·백신」을 매일 1㏄씩 피하주사를 했다.
약 1개월에 걸친 주사결과「마루야마·백신」을 주사한「그룹」의 토끼는 모두 살아 생존율 1백%였으나 주사를 하지 않은「그룹」에서는 60%가 사망, 생존율 40%로 나타나 연명 효과가 확실하게 밝혀졌다는 것이다.
한편 관또 최신 병원의「나마까메」교수「팀」은 실제로 폐암 환자(35세 남자)에게「마루야마·백신」을 7개월간 피하 주사한 결과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본 사실 등을 이날 발표해 주목을 다시 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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