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해온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가 올해로 다섯 번째 바자회를 연다. 명품 스타일 잡지 ‘헤렌’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 기업 및 후원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까르띠에·펜디·라메르·SK-Ⅱ·라문 등 패션·뷰티·리빙제품들과 더불어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이 마련한 침구류를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2014 아름지기 기금 마련 바자 11일 오전 11시~오후 4시 서울 논현동 221-7 Brown 8, 문의 02-741-8375
바자는 명품존·식자재존·브랜드존· 빈티지존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중 아트앤크래프트존에서는 2013년 아름지기 기획전 ‘포袍, 선비 정신을 입다’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각계의 후원자·작가들이 기증한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1인당 1만원으로 현금만 지불 가능하며, 10만원 이내의 물품 역시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바자 수익금은 아름지기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