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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국 잠입방지에 초긴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김포공항출입국 관리당국은 요즘「아랍·게릴라」·일본적군파 외에도『「아만나·마가」「요가」보급 및 사회사업협회』라는 긴 이름을 가진 새 국제「테러」조직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한 더위도 잊고 세심한 주의를 하고 있다.
지난 6월「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우파 지도자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한 이 조직은「요가」보급을 가장한 폭력조직으로 20여 개국의 20대 청년들로 구성, 수도 인도인을 상대로「테러」를 하는 등 영국과 미국 등에서 활약해오고 있으나 한국도 이들의「테러」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정보.
출입국 관리당국은 지난 2일에도 관광객 틈에 끼어 들어오던 20대의 일본 적군파 l명을 적발해 다른 비행기편으로 되돌려 보내는 등 적군파의 입국기도는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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