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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주조 직원 등 6명을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주】제주지검 이범관 검사는 지난달 31일 진로주조 제주공장 관리과장 김두하씨(40) 와 전 성산포 단위농협 조합장 오준탁(36)·양계운(36·전 조합상무)·김승오(34·전 조합 경제부장)·고승천(36·전 조합 검사원)·오덕동(28·전 판매담당)씨 등 6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 등 전 조합 임직원 5명은 지난해 12월 김두하씨로부터 농협계통 수매 말린고구마 5백 가마를 조합원들로부터 사들인 것처럼 허위로 꾸며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처리해 준 후 군 농협으로부터 상등품으로 수매한 고구마 대금 2백85만원을 받아내 수수료를 뺀 2백85만원을 김씨에게 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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