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혹심한 더위로 조황 계속 부진|초평서「별」평균 60수 낚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혹심한 더위 속에 조황은 계속 바닥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는 초평이 그런 대로 성적을 냈고 예당·방농장 등이 잔챙이로 좀 나왔다.
초평은「별」이 토요로 나가 모두 좌대를 탔기 때문에 조황이 좋았다. 최선묵씨가 35.5㎝등 월척 2수를 했고 전 회원이 18㎝이상으로 평균 60수 이상씩을 했다. 방농장의 「대흥」은 50∼1백인수씩을 올렸으나 모두가 15㎝내외의 잔챙이였다. 예당하류의「대지」도 잔챙이로 평균 50수였는데 떡밥에 잉어가 3∼4수씩 나왔다.
경포호의「금천」는 20㎝이상으로 20여수씩 올려 재미를 봤는데 최용씨는 3㎏을 넘겼다. 안골의「한수」는 23㎝가 최대어로 10㎝이하의「전차표」만 자꾸 나와 결국은 모두 방류했다. 그의 송전(신촌) 고삼(상도) 옥산(서라벌) 팔당(독립문) 모정(성동) 등 다섯 군데는 조황 보고서에「불황」이라고만 적어 보낼 정도로 부진했다.
파로호 잉어낚시는 조사들이「바캉스」를 겸해서나가고 있는데 지난 1주간은 상무룡·월명리·북한강 등에서 김철영씨 75㎝등 1백50여수의 잉어가 나왔다.
「광화문」바다낚시는 녹동과 흑도에 나누어 나갔는데 녹동은 태풍으로 배를 못내 바위 낚시에 그쳤다.
흑도「팀」은 김용수씨 52㎝ 개우럭 등「아이스·박스」를 채운 조사들이 상당수 있을 정도로 재미를 봤다. <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