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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관람료 인상 건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한국 영화제작자협회·전국 극장연합회·영화인 협회·예총 등 4개 단체는 영화 관람료가 75년 고시가격에 묶여 있어 제작비 상승을 「커버」할 수 없다는 이유로 현실화 해줄 것을 문공부·경제기획원 등 관계기관에 6월 29일 진정했다. 현행 관람료는 국산영화의 경우 제작비 3천 5백만원까지 3백원, 5백만원씩 늘어날 때마다 30원씩 추가하도록 돼있어 이 정도로는 제작비를 뺄 수 없다는 것. 또한 외화의 경우 수입가격 5천만원까지 5백원, 5백만원 증가마다 50원씩 추가할 수 있는데 관객동원에 실패하면 그 적자가 엄청나다는 것. 따라서 국산영화는 최소한 6백원, 외화는 7백∼8백원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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